함께여서 즐거운 ... :)
안녕하세요 ! 규비드에요 !!
자주는 아니지만...
그렇게 멀리 있지도 않지만 !
저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있습니다 ㅎㅎ
어렸을 땐 참 많이 싸웠는데
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간다고 서울 올라와서 각자 자취생활 하다보니까
음.. 먼저 해보니까.. 힘든 부분들이 생겨서 그런걸까요
좀 더 챙겨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그런게 많이 있습니다.. ㅎㅎ
더 자주 챙겨주고 싶은데 더 자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합니다
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집에도 못가고.. 그래서
그나마 가까이에 .. ( 사실 가깝지도 않아요...) 있는 제가.. 조금이라도 챙겨주고
싶은 마음에 동생을 불렀습니다 .. ㅎㅎ
트레이더스로 가서 같이 장도 보고..
질러 왔죠 !! ㅋㅋㅋ
네 !! 고기 !!
Yeah ! ㅋㅋㅋㅋ
제가 또 최근에 고기 고르는 방법을 포스팅 했잖습니까?? ㅋㅋㅋㅋ
잘 써먹었습니다 !!!
이게 한번 공부해두니까 눈에 보이더라구요 ㅠㅠㅠ
공부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이 이렇게 드네요 ㅋㅋㅋ
수비드 머신 사둔게 또 이렇게 뿌듯할 수가 있을까요??ㅋㅋ
제가 쓰는 수비드머신이죠 ㅎㅎㅎ
Anova New Wi-Fi 220v Sousvide !
뭐 대단한 건 못해주고..
샐러드랑.. 수비드 스테이크 해줬습니다 !!
이번에는 샐러드를 사서 드레싱만 바꿨습니다.. ㅋㅋ
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구요.. !
양상추가 주가 되는 샐러드였고
부가적으로, 아보카도, 생연어, 새우, 방울토마토, 크레미 등이 들어가 있었고
드레싱은 유자드레싱이 들어 있었는데 그거 빼고 발사믹드레싱으로 먹었네요 ㅎㅎ
그리고 훈제 삼겹살 맛있어 보이길래.. Get ! 했구요 ㅋㅋㅋ
플레이팅 따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
사실 하려고 했는데.. 너무 많았어요 ;;
썰어서 올렸더니... ㅎㅎㅎㅎ 저 상태가 ㅋㅋㅋㅋㅋ
미국산 초이스등급 살치살 !!!!!!!!!!!!
미국산 초이스등급 등심!!!!!!!!!!!!!
Get ! 해왔습니다 ㅋㅋㅋㅋ
ㅋㅋㅋㅋ 다 먹을 생각으로 사지 않았어요 ^^
추석이니까 먹고싶음 골라 !! 다 사준다 !!! 하고 고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
그렇게 샀는데도 불구하고.. 생각보다?.. 얼마 안나왔어요
12만원 나왔던가....?
아무튼 !
등심은 수비드를 하려고 두꺼운 걸 샀던 터라 ㅎㅎ
가볍게 살치살부터 jo지자 !
해서 ㅋㅋㅋ 실온에 40분 꺼내놓고 겉과 속의 온도를 맞춰 주고 !
소금, 후추, 타임, 올리브오일로 마사지 해준 후에 !!
뫄이야르 !
6면 익혀주고 빠다로 한번 더 코튕 해준 후에 꺼내서 10분 레스팅하고 잘랐습니다 ㅎㅎ
고기가 두께가 좀 달랐어요 ㅎㅎ;
그래서 얇은 면은 미디움이 나오고 약간 두꺼운 부분은 미디움레어가 나왔더라구요
둘다 맛있긴 했어요 ㅎㅎㅎ
샐러드랑 삼겹살이랑 같이 먹다가.. !
마실게 빠질 수 없잖아요.. ㅠㅠ 맥주 500씩 딱 ! ㅋㅋㅋㅋㅋ
다 먹고 난 후 ㅋㅋㅋ
52도에서 2시간 맞춰둔 등심 수비드가 끝났습니다 ㅋㅋㅋ
속까지 이미 온도가 다 된 상태여서
시어링만 빠르게 해줍니다 ㅋㅋ
아 여기에도 소금, 후추, 타임, 버터, 올리브오일로 시즈닝을 했구요 ㅋㅋ
사실 마늘을 넣었어야 되는데 마늘이 사둔게 있어서 안샀는데..
다시보니 없더라구요...
갈릭파우더로 급하게.. ㅋㅋ 시어링하면서 ㅋㅋㅋ
꺄흐 ! ㅋㅋ
보이시나요 ㅋㅋㅋ
정확하게 구분되는 새우살과 알등심 ㅠㅠ
겉바속촉 !
제대로 익혀졌어요.. !!
대망의 속살.. !
일부러 중간을 잘랐어요 ㅋㅋㅋ
그.. 칼 들어갈 때 느낌이 다르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입니다...
미디움레어.. !!
너무 부드럽게 잘 나왔습니다 ㅠㅠ
수비드를 했기 때문에 딱히 레스팅을 하진 않았어요 ㅋㅋ
둘 다 너무 배불러서...
먹고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자버렸... 어요 ...
일어나서 치우고 하는데... 확실히 기름이 정말..ㅋㅋㅋㅋㅋ
어휴 ㅋㅋㅋ
그래도 이런게 행복인가 싶습니다 ㅎㅎ
제가 요즘 주변 사람들을 잘 안만나다보니..
이런 행복 느끼는게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
동생도 만족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
그래서 먹고 싶은 거 있음 다 얘기하라고 했네요 ㅋㅋㅋ
해주겠다고 ㅋㅋ
될지 안될지 모르는 음식도 생각나면 얘기하라고 했어요
뭘 주문할지 모르겠지만.. !
오래 걸리더라도 한번쯤은 해줘볼까 합니다 ㅎㅎ
다음엔 부모님과도 함께 나눠야겠어요
생각나네요 ㅎㅎ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..
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맛있는 음식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보세요 ㅎㅎ
행복해집니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