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있고 건강한 것들/행복한 요리

함께여서 즐거운 ... :)

규비드 2020. 10. 3. 19:36

안녕하세요 ! 규비드에요 !! 

 

자주는 아니지만...

 

그렇게 멀리 있지도 않지만 ! 

 

저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있습니다 ㅎㅎ

 

어렸을 땐 참 많이 싸웠는데 

 

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간다고 서울 올라와서 각자 자취생활 하다보니까 

 

음.. 먼저 해보니까.. 힘든 부분들이 생겨서 그런걸까요 

 

좀 더 챙겨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그런게 많이 있습니다.. ㅎㅎ

 

더 자주 챙겨주고 싶은데 더 자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합니다 

 

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집에도 못가고.. 그래서 

 

그나마 가까이에 .. ( 사실 가깝지도 않아요...) 있는 제가.. 조금이라도 챙겨주고 

 

싶은 마음에 동생을 불렀습니다 .. ㅎㅎ

 

트레이더스로 가서 같이 장도 보고.. 

 

질러 왔죠 !! ㅋㅋㅋ

 

네 !! 고기 !! 

 

Yeah !  ㅋㅋㅋㅋ

 

제가 또 최근에 고기 고르는 방법을 포스팅 했잖습니까?? ㅋㅋㅋㅋ

 

asq.kr/beefchoice

 

소고기! 얼마나 알고 고르시나요??

국내산, 수입산, 한우, 육우, 와규, 호주산, 미국산 ? 알고 고르고 있는거야??? 안녕하세요!! 규비드입니다 !!! 지금까지 먹었던 소고기들 !!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?? 한우! 하면 다들 비싸고 맛있는

gyu-vide.tistory.com

 

잘 써먹었습니다 !!! 

 

이게 한번 공부해두니까 눈에 보이더라구요 ㅠㅠㅠ

 

공부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이 이렇게 드네요 ㅋㅋㅋ

 

수비드 머신 사둔게 또 이렇게 뿌듯할 수가 있을까요??ㅋㅋ

 

제가 쓰는 수비드머신이죠 ㅎㅎㅎ 

 

Anova New Wi-Fi 220v Sousvide  ! 

 

asq.kr/sousvide

 

ANOVA New Wi-Fi 220v 수비드 머신

안녕하세요! 규비드입니다! 제가 수비드에 빠지게 된건 정말 얼마 안된 일이에요 .. ㅎ 알고는 있었죠 ! 저온에서 오~래 익혀서 먹는 음식이라는거.. ㅎㅎ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��

gyu-vide.tistory.com

뭐 대단한 건 못해주고.. 

 

샐러드랑.. 수비드 스테이크 해줬습니다 !! 

 

이번에는 샐러드를 사서 드레싱만 바꿨습니다.. ㅋㅋ

 

 

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구요.. ! 

 

양상추가 주가 되는 샐러드였고 

 

부가적으로, 아보카도, 생연어, 새우, 방울토마토, 크레미 등이 들어가 있었고

 

드레싱은 유자드레싱이 들어 있었는데 그거 빼고 발사믹드레싱으로 먹었네요 ㅎㅎ

 

 

그리고 훈제 삼겹살 맛있어 보이길래.. Get ! 했구요 ㅋㅋㅋ

 

플레이팅 따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

 

사실 하려고 했는데.. 너무 많았어요 ;; 

 

썰어서 올렸더니... ㅎㅎㅎㅎ 저 상태가 ㅋㅋㅋㅋㅋ

 

미국산 초이스등급 살치살 !!!!!!!!!!!! 

 

미국산 초이스등급 등심!!!!!!!!!!!!!

 

Get ! 해왔습니다 ㅋㅋㅋㅋ

 

ㅋㅋㅋㅋ 다 먹을 생각으로 사지 않았어요 ^^ 

 

추석이니까 먹고싶음 골라 !! 다 사준다 !!! 하고 고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

 

그렇게 샀는데도 불구하고.. 생각보다?.. 얼마 안나왔어요 

 

12만원 나왔던가....?

 

아무튼 ! 

 

등심은 수비드를 하려고 두꺼운 걸 샀던 터라 ㅎㅎ

 

 

가볍게 살치살부터 jo지자 ! 

 

해서 ㅋㅋㅋ 실온에 40분 꺼내놓고 겉과 속의 온도를 맞춰 주고 !

 

소금, 후추, 타임, 올리브오일로 마사지 해준 후에 !! 

 

뫄이야르 ! 

 

6면 익혀주고 빠다로 한번 더 코튕 해준 후에 꺼내서 10분 레스팅하고 잘랐습니다 ㅎㅎ

 

고기가 두께가 좀 달랐어요 ㅎㅎ; 

 

그래서 얇은 면은 미디움이 나오고 약간 두꺼운 부분은 미디움레어가 나왔더라구요 

 

둘다 맛있긴 했어요 ㅎㅎㅎ 

 

샐러드랑 삼겹살이랑 같이 먹다가.. ! 

 

마실게 빠질 수 없잖아요.. ㅠㅠ 맥주 500씩 딱 ! ㅋㅋㅋㅋㅋ

 

다 먹고 난 후 ㅋㅋㅋ

 

52도에서 2시간 맞춰둔 등심 수비드가 끝났습니다 ㅋㅋㅋ

 

속까지 이미 온도가 다 된 상태여서 

 

시어링만 빠르게 해줍니다 ㅋㅋ

 

아 여기에도 소금, 후추, 타임, 버터, 올리브오일로 시즈닝을 했구요 ㅋㅋ

 

사실 마늘을 넣었어야 되는데 마늘이 사둔게 있어서 안샀는데.. 

 

다시보니 없더라구요...

 

갈릭파우더로 급하게.. ㅋㅋ 시어링하면서 ㅋㅋㅋ 

 

꺄흐 ! ㅋㅋ

 

보이시나요 ㅋㅋㅋ 

 

정확하게 구분되는 새우살과 알등심 ㅠㅠ

 

겉바속촉 ! 

 

제대로 익혀졌어요.. !!

 

대망의 속살.. !

 

 

일부러 중간을 잘랐어요 ㅋㅋㅋ

 

그.. 칼 들어갈 때 느낌이 다르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입니다...

 

미디움레어.. !! 

 

너무 부드럽게 잘 나왔습니다 ㅠㅠ

 

수비드를 했기 때문에 딱히 레스팅을 하진 않았어요 ㅋㅋ

 

둘 다 너무 배불러서...

 

먹고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자버렸... 어요 ... 

 

일어나서 치우고 하는데... 확실히 기름이 정말..ㅋㅋㅋㅋㅋ

 

어휴 ㅋㅋㅋ

 

그래도 이런게 행복인가 싶습니다 ㅎㅎ

 

제가 요즘 주변 사람들을 잘 안만나다보니..

 

이런 행복 느끼는게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 

 

동생도 만족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

 

그래서 먹고 싶은 거 있음 다 얘기하라고 했네요 ㅋㅋㅋ

 

해주겠다고 ㅋㅋ

 

될지 안될지 모르는 음식도 생각나면 얘기하라고 했어요 

 

뭘 주문할지 모르겠지만.. ! 

 

오래 걸리더라도 한번쯤은 해줘볼까 합니다 ㅎㅎ

 

다음엔 부모님과도 함께 나눠야겠어요 

 

생각나네요 ㅎㅎ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..

 

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맛있는 음식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보세요 ㅎㅎ

 

행복해집니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