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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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중의 바이러스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과학 2020. 9. 7. 09:41
코로나 바이러스나 독감 바이러스 같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의 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발됐다. 바이러스 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어 방역과 같은 의료 및 공공안전에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 UNIST 기계공학과의 장재성 교수팀은 전기적 힘을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농축할 수 있는 장치와 농축된 바이러스의 양을 신속히 측정할 수 있는 ‘종이 센서 키트’로 구성된 바이러스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. 비말뿐 아니라 1미크론(㎛, 1㎛는 100만 분의 1m) 미만의 작은 바이러스 입자도 효과적으로 채집할 수 있고, 바이러스를 훼손시키지 않는 방식이라 측정 정확도가 높다. 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센서를 이용해 채집된 바이러스를 검사하기 때문에 진단 속도도 빠르다..